황차 (발효차)
황차

황차 (발효차)

부드러운 발효향의 전통 황차

산지

전남 장흥, 경남 하동

카페인

낮음

우림 온도

80-85°C

우림 시간

2-3분

맛과 향

맛: 구수하고 달콤한 맛향: 견과류와 곡물의 향

효능

소화 촉진위장 보호혈당 조절노화 방지

추천 계절

사계절

황차 (발효차)에 대하여

역사

황차는 녹차와 홍차 사이의 발효도를 가진 차로, 그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반도의 전통적인 차 제조법은 중국과 달리 자연 발효를 거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이 한국 황차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남 장흥 지역은 "청태전(錢苔錢)"이라는 동전 모양의 발효차로 유명했으며, 이는 고려시대부터 조공품으로 바쳐질 만큼 귀한 차였습니다.

특징

황차는 녹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의 산화(발효)를 거쳐 만듭니다. 찻잎을 덖은 후 온습도가 조절된 환경에서 서서히 산화시키는 "민황(悶黃)" 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황금빛 찻물과 구수한 향이 만들어집니다. 중국 황차(군산은침, 몽정황아 등)와 달리 한국 황차는 자체적인 발효 기법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장흥의 발효차는 대나무 바구니에 찻잎을 담아 자연 발효시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깊고 복합적인 맛을 냅니다. 황차의 가장 큰 장점은 위에 부담이 적다는 것입니다. 녹차의 차가운 성질이 발효 과정에서 중화되어, 위가 약하거나 녹차를 마시면 속이 쓰린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 함량이 녹차보다 낮아 저녁에 마셔도 수면에 영향이 적습니다. 맛은 구수하고 달콤하며, 견과류를 볶은 듯한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찻물 색은 맑은 황금색을 띠며, 여러 번 우려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음식 궁합으로는 견과류가 들어간 한과, 약과, 호두과자 등과 잘 어울립니다. 식사 후 소화를 돕는 차로도 좋고, 명상이나 독서할 때 곁들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