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
녹차

우전

곡우 전 수확한 최상급 녹차

산지

전남 보성, 경남 하동

카페인

보통

우림 온도

60-65°C

우림 시간

1분

맛과 향

맛: 부드럽고 달콤한 감칠맛향: 신선한 풀내음과 꽃향기

효능

항산화 효과 극대화면역력 강화정신 안정피부 미용

추천 계절

우전에 대하여

역사

우전(雨前)은 "비 오기 전"이라는 뜻으로, 곡우(穀雨) 절기 이전에 채취한 첫물차를 말합니다. 24절기 중 여섯 번째인 곡우는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시기 이전에 수확하는 우전은 한국 녹차 중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에서는 명전차(明前茶)라 하여 청명 전에 딴 차를 최고로 치지만, 한국은 기후 특성상 곡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특징

우전은 한 해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어린 새싹만을 엄선하여 만들기에 생산량이 극히 적습니다. 겨울 동안 뿌리에 축적된 영양분이 첫 새싹에 응축되어 있어, 아미노산(특히 테아닌)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우전의 맛은 "감로(甘露)"에 비유됩니다.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이 아직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떫음이 거의 없고, 대신 달콤하고 감미로운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마치 봄날 이슬을 머금은 듯한 청아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향은 갓 피어난 풀잎과 은은한 꽃향기가 어우러집니다. 우전을 제대로 즐기려면 낮은 온도(60-65°C)에서 짧게(1분 내외) 우려야 합니다. 온도가 높으면 섬세한 향이 날아가고, 시간이 길면 불필요한 떫은맛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은 생수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고, 다구는 미리 예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동 화개면과 보성 득량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우전이 특히 유명합니다. 가격대가 높지만, 1년에 한 번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차이니 차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경험해보시길 권합니다. 음식 궁합으로는 섬세한 맛을 해치지 않는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백설기, 찐 감자, 흰 떡 등과 함께 즐기거나,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차 자체의 맛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