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실차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한 전통 음료
한국인의 일상을 함께하는 국민 음료
산지
전국 각지
카페인
없음
우림 온도
끓인 물
우림 시간
10-15분
보리차는 조선시대부터 서민들이 물 대신 즐겨 마시던 일상의 차입니다. 당시 물을 그냥 마시면 배탈이 나기 쉬웠기에, 끓인 물에 볶은 보리를 넣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국민 음료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무기차(麦茶), 중국의 대맥차(大麥茶)도 비슷한 음료이지만, 한국 보리차는 고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리차는 볶은 보리를 물에 끓여 만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상차입니다. 카페인이 없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물 대신 수시로 마셔도 좋습니다. 보리차를 끓일 때는 물 2리터에 볶은 보리 한 줌(약 30g)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 후, 중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보리가 충분히 우러나면 체에 걸러 냉장 보관합니다. 시판 보리차 티백을 사용하면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리차의 구수한 맛은 보리를 볶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이야르 반응의 결과입니다.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약하게 볶으면 담백하고 진하게 볶으면 구수함이 강해집니다. 결명자나 옥수수를 함께 볶으면 더욱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소화를 돕고 이뇨 작용을 하여 몸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리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 건강에 좋고, 더운 여름날 차갑게 마시면 갈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한국 식당에서 물 대신 제공되는 음료가 바로 보리차이며, 밥이나 반찬과 함께 마시면 입가심이 됩니다. 특별한 음식 궁합이 필요 없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이 보리차의 매력입니다.